이미 결과를 예상하듯이 이 영화는 해피엔딩이 될 수 없을 것이고, 우리가 또 다른 전쟁을 겪는다면 그것 또한 해피엔딩이 되지 않을꺼라는걸 말하고 있는 듯 하다.
영화 한 편 봤다고 보훈과 선양을 다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래도 한 편의 영화를 통해 피와 살이 튀고 뼈가 부서지는 현장을 거듭 떠올리면 이 날이 그저 1년 중 하루 이상의 의미로 남게 될 것이다.
전몰장병과 전쟁희생자 그리고 보훈 어르신들에게 추모와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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