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 칸>의 유리 보리소프가 주연이라고 해서 기대가 많았던 작품입니다. 6번 칸 올해 본 영화 중 손꼽을 정도로 좋았거든요.
시종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인데 집중하게 만드는 흡인력이 강한 영화였습니다.
상영 전 배급사 대표님이 보고 나면 많은 생각이 들게 될 거라 하셨는데 독재정권시대의 우리나라 과거사 등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배경은 1930년대인데 또 막 옛날 느낌은 별로 안들어서 신기했습니다.
음악이랑 촬영, 미술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개봉하면 또 봐야겠어요. 무엇보다 주연배우가 너무 매력적이네요.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사물이라길래 개봉하면 챙겨볼까 하던 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