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무코 시사회 당첨되어 영화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를 보고 왔습니다.
보고 바로 올리고 싶었지만 오펜하이머 열기가 너무 뜨거워 조금 식은 때를 노려 올려야겠다 생각해 지금 올립니다.
정말이지 좋은 영화 였습니다.
시사회 신청한것도 예고편에 어느 한 씬에 꽂혀서 였는데 그 장면이 본편에선 더욱 울림이 크고 중요한 장면이라서 좋았습니다.
시대적 배경은 공포와 기근의 시대, 완벽하게 동의어는 아니지만 우리로선 5공때와 비슷하게 이해하시면 한결 편하실 것 같네요.
수입, 배급사의 전작이 말없는 소녀 였다니.
그 영화를 봤을때 느껴지던 인간애가 참 마음에 들었는데 이 영화에서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조금은 있던 것 같습니다.
슈아픽쳐스의 수입 기준에 어떤 것이 포함되어 있는지 두 작품만으로도 조금은 알 것 같네요.
정말 좋았습니다.
개봉하면 많은 분들이 보시고 저와 같은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