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프닝부터 찢었네요 역시 스콜세지!
- 살집 있는 예쁜 여자를 좋아한다는 디카프리오의 대사에 <타이타닉>의 케이트 윈슬렛이 묘하게 떠올랐습니다
- 방대한 서사를 이렇게 완급 조절 잘하며 풀어내는 능력은 아직까지 스콜세지 감독님이 지존인듯 합니다
- 그래도 세시간 반은 너무 길어서 화장실을 도저히 안 갈수가 없었습니다 6부작 정도의 OTT 시리즈물로 만들었어도 좋았을 법합니다
- 애나의 살인 사건 현장 시퀀스 도입부에서 묘하게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이 연상되었습니다
- 전반적으로 다소 직접적인 어투로 인해 전작들에 비해 영화적 울림 자체는 감소된것 같습니다
- 전혀 예상치못한 인물의 등장에 두번 뜨악 했는데 브렌든 프레이저와 스콜세지 감독님!
- 제목은 원제 그대로 <킬러스 오브 플라워 문>으로 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굳이 왜 저렇게 바꿨는지 의아하네요
*별점 및 한줄평:
●●●○ 이번 생을 마치기 전 결코 외면할 수 없었던 역사의 그림자를 밟고 선 거장의 쓴소리.
오마주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비슷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