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35분 cgv 왕십리 아이맥스에서 관람했습니다.
-나폴레옹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로써 이 영화는 나폴레옹이라는 인물에 고뇌와 탐욕,욕망을 표현하는 그것들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되면서 보여줍니다.
-우선 이 영화의 장점같은 경우에는 이 광할한 배경과 전투씬을 리들리 스콧 감독 특유의 아름다운 영상미 혹은 미쟝센을 여과없이 보여줍니다. 단순히 영화의 톤과 어두움만으로 나폴레옹이라는 인물의 고뇌를 잘 보여주면서, 전반적으로 극에 맞는 미쟝센들 때문에 보는 맛이 좋았습니다.
-다만 이 영화의 단점이라고 말하면 인물들의 서사가 뭐랄까 좀 잘린듯한 느낌이 없지않아 느껴졌습니다. 극장판 버전이여서 그런진 몰라도 중요 서사가 약간 한스푼씩 짤린느낌? 중요 사건 위주로 흘러가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폴레옹의 대서사시를 기대했었는데 대서사시보단 한 인간의 탐욕과 욕망 위주로 보여주다 보니 큰 전투씬을 기대한 사람들한테는 이 영화가 아쉽게 느껴질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그 외에도 영화가 약간 중구난방이라는 느낌이 좀 강했는데. 아마 감독판 필관람일거 같네요.. 대신 위에서 말했다싶이 캐릭터의 탐욕과 욕망을 보여주는 모습들은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나폴레옹의 대서사시보다 캐릭터의 집중한 영화. 하지만 뭔가 한 스푼 덜어낸거같은 서사와 중구난방이 살짝 아쉬운' 이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감독판에서는 이 중구난방과 캐릭터에 서사가 보다 더 보강이 되었을거 같아서 감독판으로 재관람해봐야 될거 같네요.
제 별점은 5점만점의 3.5점입니다!
후기/리뷰
2023.12.06 13:12
'나폴레옹' 약스포 단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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