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 너무도 기대했지만 평이 별로여서 그 기대치를 내려놓고 봤습니다.
그럼에도 너무 실망스러운 영화.
전쟁, 정치, 로맨스 중 무엇 하나도 집중하지 못하고 마치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게 너무 별로네요.
나폴레옹은 왜 조세핀에게 얽매어 있었는지.
(영화만 보면 바람난 여자일뿐인 조세핀..)
여러 전투들을 승리할 수 있었던 전술은 무엇인지.
정치적으로 엮인 나폴레옹의 심경 등.
이야기에 깊이가 없었어요.
보여줄게 많았다면 이후에 감독판을 따로 낼게 아니라 이 중 하나에만 집중해서 극장판으로 끝냈어야 했어요.
집중도 안되고 참 난잡한 영화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