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저도 오늘 영화 괴물 보고 왔습니다
진작부터 봐야지 해놓고 개봉 3주만에 오늘 보고 왔네요 한파임에도 불구하고 한파 뚫고 기어이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 저는 올해 2023년 최고의 외화라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 영화는 지난해 한국영화 브로커를 통해 접했지만 제대로 만든 일본영화로는 괴물이 처음이었습니다
전작 브로커도 개인적으로 감명깊게 봤는데 진한 여운이랑 감동은 괴물이 더 좋았습니다
러닝타임 127분간 누가 진짜 괴물인지 던지는 질문과 점프스케어 1도 없이 펼쳐지는 괴물같은 몰입감과 심장 쫄깃한 연출까지 또 두 아역배우들의 연기 故 류이치 사카모토의 잔잔한 음악까지 지루함 군더더기없이 완벽한 영화였습니다
화제중인 서울의 봄 이후 개봉작 중 가장 몰입도도 좋았고 2023년 최고의 외화로 등극했습니다
영화관에서 보지 않았었다면 평생 후회했었을 수작으로 인정합니다
#괴물 #고레에다히로카즈
영화안에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담고있고, 하나의 큰 사건을 토대로 한 여러가지 작은 문제들을 세 명의 시각에서 표현한게 독특하면서도 좀 생각을 많이하게 했었던 영화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