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배우님이 찍는 영화가 이제는 <범죄도시>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는게 큰 문제네요.
결국 이 영화도 '디스토피아 세계선의 범죄도시'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렇다고 재미가 없는가? 라고 하면 또 아니에요. 액션신 하나만큼은 진짜 끝내줍니다. 전공분야가 뭔지 확실하게 보여줘요.
근데 그게 다인게 문제네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같은 몰입감은 솔직히 느끼지 못했어요. <콘유>와 같은 세계선이라 기대하고 보시는 분들은 실망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