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확장된 씬들.
전체적으로 영화가 깔끔해졌어요.
러닝타임때문에 살짝 커트한 씬들이 중간에 추가되었습니다.
말하는 중에서도 원래는 살짝 엥? 무슨말이지 싶은 부분이 편집 없이 말하는게 많아서 이해하기 편했습니다.
예를 들어, 토비가 몸에서 거미줄 나오는 것에 대해 말하기 싫다고 했던건
확장판에선 자세히 설명하지만, 일반판에선 러닝타임때문에 커트된 것이였습니다.
확장판으로 보니까 대사가 쭉 이어지더라구요.
일반판은 말하는 중간 중간에 커트를 계속 한..;;
그렇게 삼스파 말고도 등장인물 사이에 자잘한 대화들, 그리고 베티가 하는 미드타운 인터뷰 등등이 추가되었습니다.
자잘한 곳에서 나오는 말들이 덕심을 자극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cg가 들어갈법한 장면은 전혀 확장되지 않았어요.
마블 입장에선 살짝 날먹? ㅋㅋㅋ
그러니까...액션은 전혀 추가 되지 않았습니다.
스파이더맨의 팬이시라면 확장판 15분으로 관람하기에 충분합니다.
2. 돌비
전 노웨이홈의 돌비 첫 관람입니다.
일단 강추드려요.
애트모스 사운드에 온몸에 전율이 오고, 특히나 닥옥의 액션이 정말 사운드가 지립니다...
이 외에도 고블린의 웃음..같은 곳에서 정말 깊이 만족했어요.
최근 돌비작은 전부 봤는데, 이만큼 만족스러웠던건 탑건 이후 처음입니다.
사실상 아이맥스가 없고, 4DX로만 보기엔 아쉬운 작품이라 보신다면 돌비 1회차, 4DX 2회차 순서로 추천드립니다.
애트모스 사운드가 장난 아니에요.....
3. 쿠키
여기 아래엔 쿠키 스포가 있습니다.
베티가 하는 미드타운 뉴스이며, 고등학교 졸업 기념이라는 주제입니다.
3년간 피터의 학년에서 일어난 일들을 사진으로 짧게 보여주죠.
별로 중요한 쿠키는 아닙니다...
엔딩크레딧 때 딴짓하다 못봤는데, 엔딩크래딧 내려갈 때 무슨 자막 나오더매요???
무슨 내용인지 너무 궁금한데..;; 용포디때 보렵니다.
닥터옥 문어발 다리에서내리찍을때 울림 진동 장난아녔어요..
그리고 어느씬인지 모르겠는데 몇십초간 관전체에 공명음 ... 이게 또 인상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