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웅장한 스케일에 비해 디테일함이 아쉬운 영화라 그리 좋아하진 않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레미제라블>의 넘버들은 엄청나네요.
돌비시네마로 주요 스코어들을 들으니 프랑스 혁명 현장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제대로 듭니다.
그야말로 사운드가 관 전체를 감싼다고 해야 할까요.
요즘 대구 아맥이나 동돌비나 사운드가 대단한 건 매한가지라 느끼지만,
확실히 아맥은 저음역대가 도드라지는 느낌이고 돌비시네마는 정제되어 듣기 깔끔한 소리를 들려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