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크 진짜 돌아버리겠네요~

이틀 전에는 포카칩 봉투 뽀시락 뽀시락 하다 입으로 숨 쉬는지 바로 옆자리도 아닌데 후욱..후욱... 숨소리 뽐내는 분이 있었고 오늘 저녁엔 영화 딱 시작 하고 제목 나오자마자 후레쉬 켜고 사진을 찍는 사람과 더불어 뒷자리에선 캔따는 취익 앞에 사진 찍던 사람이 폰을 열었다 닫았다 또 후레시 켜고 사진찍길래 폰 좀 치워주세요 하니까 이번엔 10초마다 고개를 오른쪽으로 확 왼쪽으로 확 팔걸이에 팔 올려서 턱 괴더니 머리 소리나게 벅벅 긁다가 그 손으로 손톱 물어뜯고 귀 뒤를 손가락으로 문지르더니 코로 가져가고 영화도 마음에 안 들고 재미없어서 그냥 앞사람 진상잔치 구경이나 하다 왔어요 뒤에서는 누가 가방을 뒤적거리는지 덜그럭 덜그럭 어쩜 영화 보는 내내 쉬지않고 다들 난리인지 왜 영화관에서 굳이 사진을 찍는지 이해가 전혀 안 되네요 해탈했습니다 아 그리고 쿠키도 영화의 일부인데 왜 쫑알쫑알 거리면서 보는 건지.. 짜증도 안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