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 [역대급 관크와 인내심 테스트하고 왔습니다. ^^(화남과 ㅃㅊ주의)] 를 쓰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성향과 추구하는것은 다른 사람에게 민폐는 끼치지 말자. 사람은 누구나 실수한다. 그럴 수도 있지^^ 라며이해를 하기도 합니다. 물론 어려운 상황(예를 들면, 굉장히 화가나는 상황이와도 한두번 참고 넘어가거나 정중하게 이야기하기)에서
감정을 빼고 사실을 이야기하고 단호하게 말하는것. 이게 중요하긴합니다.
영화뿐만아니라 뮤지컬(어린이 대상 문화체험(뮤지컬,연극, 어린이를 위한 전시회 등)빼고), 전시관람, 음악 연주회 등에서도 관크가 많아졌다는것이 참 속상합니다.
아무리 숙지 하고 가더라도 한 명씩 있는 듯해요.
가장 문제가 되는건, [나 하나 괜찮겠지? ]가 자리 잡는것 같아요. 깨진 유리창 효과(깨진 유리창 이론)와 같이요.
저 또한 관람 방해한 사람에게 또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용히 경고하긴 합니다만 (화나긴 하지만)동행자가 없는 경우 고삐가 풀릴까봐 걱정스럽습니다. 한두번은 그렇다쳐도 상습이면.. (생각만 해도 머리아프네요.)
물론 고삐가 풀리면 똑같은 사람이 되니까 참는겁니다.
뉴스에도 관크당해서 시비붙었다고 나올 정도면.. ㅎㅎㅎㅎ
공익광고찍어서 광고 내보내서 교육시켜달라고 하고 싶네요. 객관화 하기(또는 역관광=역지사지)가 교육하기 좋을 것 같아요.
단편영화? 독립영화 소재로 좋내요. 당신들의 관크하면 벌어지는 일들 해서 보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주는 사람들 보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안 당해본것 같고 내가 이렇게 해도 모르겠지? 나 혼자 하는건데 괜찮아. 다들 "당연히" 이해해 주겠지. 내돈내산인데, 당신이 왜 뭐라고 해?
라는 것을 너무나 당당하게 이야기(표현) 하는 것 같고 당연히 할 수 있는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사람의 상태가 항상 100%좋고, 항상기분이 좋을 수는 없지요.
주머니에서 무엇인가를 꺼내다 휴지가 같이 딸려나왔는데 모를 수도 있는 상황일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하고, 그렇다고 너무 완벽하게 행동을 해야한다는 강박적인 사고를 가지게 되는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여행전에 여행하는 나라의 기본적인 인사, 감사표현, 문화예절 등을 숙지하고 가는 것처럼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시간약속, 다른 사람 방해 안 하기 등)은 제발 지켰으면 합니다.
고객센터 같은 곳에 의견 올리는것도 솔직히 기분이 그렇게 좋지 않아요. 이걸 처리하는 것도,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사람인데, 방해하는 사람때문에 그 사람까지 안 좋게 하는 것 같거든요.
관크 없는 날이 오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