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마더스는 60년대 초 미국의 중산층 주택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제시카 차스테인과 앤 해서웨이의 심리드라마입니다.
2.초반에 일어난 사건을 중심에 두고 두 배우의 연기로 표현되는 심리상태는 상당히 볼만했습니다.
그렇지만 단조로운 각본의 구조와 그것을 전시하는 특색없는 연출이 밋밋하게 전개되는 점이 아쉽습니다.
3.의상이나 미술은 좋았습니다.
앤 해서웨이의 의상이 주는 이미지가 묘하게 재키 케네디와 겹쳐서 그 당시 미국에서 재키의 영향력이 이정도인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집 정원의 이미지가 좋더군요.
4.후반부 설정은 많이 아쉽네요.원제처럼 서로를 탐색하는 전개에서 기대됐던게 전혀 충족되지 않더군요. 오랜만에 앤 해서웨이와 제시카 차스테인을 보는 재미말고는 특별한게 없는 영화라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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