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 길이 자운암 능선이라고..
죽을만큼 난이도는 높진 않아도
그래도 쉽지 않은 길인데요..
내려가다..
등산화 말고 구두신고 온
정신줄 놓고온 사람 만났네요...
서울대생인거 같은데..
의외로 서울대생들이 멍청(?)해서..
전에도 이런 서울대생 여기서 만난적 있는데
오늘도 또 만나네요..
얼굴표정은 내가 왜 여기로 올라왔을까라는 표정이었어요..
어제 비오고 아직 안마르고..
바위도 미끄러워서
조금 실수하고 떨어지고
미끄러지면.. 골절상 입는데..
다음엔 그러지말고
조심해서 올라가라고 했어요..
나한테 잘못한게 없는데도
되게 미안해함...
풍경사진 원하셔서 조금 올려봅니다
많이 가는 곳이라서..
사진은 잘 안찍는데
이미 많이 내려와서 아까 절경이 많은데
지금은 좀 별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