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이 적어 볼까말까 망설이다 문화의 날 가격에 무인이라 한번 보자 싶어 관람했습니다
강동원이 본인 입으로 자기 영화 중 가장 화보같이 나왔다고 했는데 칙칙한 색의 옷을 입어도 멋지게 나오네요 강동원은 늙지않나봐요
높은 곳에서 누군가를 주시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감시자들의 정우성이 떠오르기도 했네요
(사족: 감시자들 정말 재밌게 봤는데;;)
강동원을 따라 청소부가 누구일까 궁금증을 가지고 관람하게 되는데 긴장을 주는 음악이 잘 어울렸습니다
스토리는 음...어리둥절했네요
큰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인지 가볍게 볼만 했습니다만
추천은 어렵네요
중저음의 강동원 목소리를 많이 듣고 싶다 추천
강동원 멋진 얼굴 많이 보고 싶다 추천
뭐 그렇습니다
무대인사는 원래 참석자에 깜짝으로 김신록배우도 와서 좋았습니다 김신록배우가 인사할때도, 이벤트로 팬분들과 사진찍을때도 강동원씨 옆으로 자리 배치해주시는 센스있고 유쾌한 분위기 연출해주셔서 즐거운 무인이었습니다
분명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종영시 무대인사라 되어있어서 5분 늦게 음료사서 천천히 들어갔더니 이미 강동원님 차례는 지나있어서 어리둥절 했네요ㅠ 관을 잘못 찾아왔나 하고… 그래도 예정에 없던 배우분들도 잠깐이지만 봬서 좋았네요.
저도 혹평이 너무 많아서 마음의 준비를 했더니 충분히 볼만한 영화였던 것 같아요. 추천은 저도 못할거 같지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