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에 있어서 다른분들의 호평은 동감합니다
현재의 시점을 교차한건 획기적이기도 했고
관련하여 보여주는거 하나 없이 홀로코스트의 참혹함을 떠올리게 하는 능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뚜렷한 메인 플롯이 부재하다보니 연출에 대한 좋은 인상이 금방 휘발되더라고요
단편 영화를 무리해서 장편으로 늘려놓은 느낌이었어요
제가 영화에 조예가 깊은 편이 아니고
저에게 영화는 오락적인 요소가 제일 크게 작용해서 와닿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만듦새는 정말 뛰어난데 맛은 없는 요리를 먹은 기분이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