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플레이스 첫째날
- 전작들 1,2편 만큼 괜찮았습니다. 시리즈 중 크리처는 제일 많이 나오고 규모도 확대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주인공 서사도 좋았습니다. 스핀오프에 걸맞게 분명 곁가지 이고 별도지만 너무 따로 노는 느낌도 생뚱 맞은 느낌 없이 딱 스핀오프 편에 어울리는 설정이였습니다.
다만 다른 주인공의 행동은 좀 이해가 안됬네요. 세계관 확장 및 후속편을 위한 설정도 인상 깊었습니다. 이 시리즈의 결말이 어찌 날지 궁금하네요.
핸섬가이즈
- 적당히 제 취향을 저격하는 영화였습니다. 원작과 일치하는 B급 코미디. 두 주연배우들의 버디 콤비가 좋았습니다. 공승연 배우도 이전과 다른 이미지를 보여줘서 신선하고 좋았네요. 다만 설정 탓인지 다소 유치한 부분도 없지 않았습니다. 기대컨대 후속작이 나온다면 시니컬하고 츤데레의 제3의 주인공이 합류해서 트리오로 보여주면 어떨까 생각이드네요.
여담으로 원작에는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공포, 오컬트가 추가되어서, 저 같은 개쫄보는 보면서 몇 번 놀랐습니다 ㅋㅋ.... ㅎㅎ....
아무튼 올해 영화 보면서 가장 많이 웃은 영화였습니다.
콰이어트를 보려면 전작들을 꼭 챙겨 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