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쩌면 마블의 마지막 희망, 마블 지져스 맞네요. 하늘 끝까지 올라간 제 기대치를 제대로 충족시켜줬고 아마 조커를 가볍게 넘고 역대 R등급 흥행 1등 손쉽게 찍을것 같습니다
2. MCU와 엑스맨의 팬으로써 최고의 재미와 팬서비스, 시원시원하고 화끈한 액션, 골때리는 유머를 러닝타임 내내 쉴틈없이 보여줍니다. 보면서 정말 많이 웃었고 소름돋았고 육성으로 와 미친 싶은 부분도 진짜 많았어요. 그야말로 도파민 대잔치입니다. 마블 스튜디오는 이걸 개봉전에 입이 근질거려서 어떻게 참았을까? 싶네요
3. 데드풀 1,2, 로건 정도는 보고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예전에 봤으면 기억잘안나도 상관없어요. 그리고 혹시 드라마 로키 안보셨으면 tva랑 보이드가 대충 뭔지만 알고가도 좋아요. 드라마 안봤을까봐 영화에서 설명해주긴 합니다
4. 전개가 엄청나게 빨라서 지루할틈없이 보긴 했지만 몇몇 부분이 좀 어설프게 지나가는 부분도 있긴 했습니다. 근데 뭐 크게 거슬리진 않았어요. 뽕차는 장면과 웅장한 장면들의 임팩트가 훨씬 더 좋았고 관객들에게 뭘 보여줘야 재밌어할까 고민을 많이 한 노력이 보였던것 같습니다
5. 돌비 소개 영상부터 듄 파트2때처럼 일반적인 돌비 인트로와 다르게 나오는데 그만큼 돌비 애트모스 믹싱에 힘 좀 줬습니다. 출력 빵빵터져서 돌비에서 보는데 좋았네요
6. 보실거면 스포당하기 전에 가능한한 빨리 보세요. 쿠키는 미드크레딧때 하나랑 엔딩크레딧 다 끝나고 하나 나옵니다.
제 개인적인 별점은 4.5 / 5 입니다
보다가 살짝 울컥했고 주말에 한번 더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