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멜로디(원제는 'andhadhun')이며 장님인 주인공이 우연히 여주와 눈을 맞아 러브 스토리가 생기.........는 건 겉의 이야기고 진상은 온갖 개판과 막장 전개가 진행되는 영화입니다. 괜히 로고가 '함부로 예측하지 말것 진짜는 연주가 끝나고부터!'라고 할 정도이니깐요. 이거에 더 말하다간 스포이니(특히 포스터와 예고편에 거의 강스포가 있으니 주의!!) 아무것도 모른채로 보셔야 극강의 재미를 경험해볼 것입니다.
올빼미가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라 평을 받고 있다면 이 영화는 제목에 말했듯이 코미디 스릴러 영화인데 코미디나 스릴러나, 둘 다 완성도가 뛰어넘어서 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노래까지 좋은데(아닌 게 아니라 장님의 피아노 솜씨와 노래가 정말이지 죽입니다. 마살라 만만세!!!)이거 마저 스릴러나 블랙 코미디로 소화내어 장난 아니고 정말 더 웃기게 만듭니다. 결말까지 대환장으로 만드는 이 영화 정말이지 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