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점 다섯가지.
1. 가족들을 전부 잃는 아픔을 겪고 더욱 성장한 슈리. 마치 노웨이홈에서의 피터를 보는듯한.
2. 우려와 달리 나름 무난했던 아이언하트. 마크2 슈트도 괜찮았음.
3. 아주 매력적인 '뮤턴트' 였던 네이머의 활약.
4. 라몬다의 연기는 그냥 미쳤다는 말 밖에..
5. 쿠키에서 트찰라의 아들이 아버지가 했던 대사를 그대로 읊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였음.
총평을 하자면 현재 마블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 그리고 해야만 하는 방식대로 아주 잘 풀어낸 것 같습니다. 여러 캐릭터들의 매력도 잘 살려낸 것 같고요. 전체적으로 호에 가까운 영화이긴 했습니다만 액션은 분명 아쉬웠습니다. 페이즈4 들어서부턴 샹치정도를 제외하곤 액션씬이 꾸준히 별로네요... 이건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어쨌든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하면서 봤고 이제 내년초 개봉예정인 앤트맨만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ㅎㅎ
액션은 전체적으로 아쉬웠다만 네이머 공중 액션 하나는 기깔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