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트레인지 월드를 보고왔습니다
호라고 말할수도 불호라고 말할수도 없는 영화였습니다
재밌긴했는데 아쉬운 부분이 좀 있네요
개연성도 아쉬웠고 디즈니식 얼렁뚱땅 넘어가버리기도 있고 보는도중 이게 그렇게 된다고...? 하는 장면도 좀 있었어요 그 도시가 사실 생명체였다는 반전도 솔직히 좀 별로였습니다
근데 단점을 채워줄만한 장점도 있었어요 더빙으로 보고왔는데 전광주성우님(징징이)과 유해무성우님(사오정)의 케미가 너무 재밌었네요 특히 서처 클라이드가 초반 이든의 친구들보고 "님들 하이요"할땐 웃음이 나왔습니다ㅋㅋ
액션도 와... 할정도로 좋았어요 4DX로 보면 진짜 엄첨날거같은 액션씬이 많네요 마지막으로 캐릭터들의 개성이 하나같이 좋아서 재밌었네요
특히 서처는 자기 아빠를 싫어하면서도 점점 아빠처럼 아들의 심정을 알아주지않고 아빠처럼 되가는게 인상깊었네요
점수는
3.5/5정도?
+이거 왜 아이맥스로 개봉 안했나요?ㅠㅠ 섬이 생명체라는 반전은 별론데 눈이 등장할땐 진짜 웅장하더라구요 그장면은 아이맥스로 꼭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