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펜하이머 개봉에, 달짝지근해 무대인사, 보호자 무대인사까지 일정이 제대로 꼬여서 사실 보호자는 실 관람은 하지 못했습니다.
쿠폰 받아 둔 걸로 예매는 해뒀는데...무코분들 평들 보니 걱정스럽긴 한데...
어쨋든 오늘 보호자 무대인사 다녀온 후기 올려봅니다.
CGV 홍대로 다녀왔는데, 이번에 무대인사 티켓팅이 너무 치열해서 겨우 자리 잡은 건데...
나중에 자리 잡고 무대인사 일정표 다시 자세히 보니 정우성 감독님, 김준한 배우님 불참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김남길 배우님을 너무 보고 싶었기에 아쉬움은 있지만 일단 가기로는 했습니다.
더군다나 나름 앞 자리여서요.
대신 전 날까지 계속 배급사 인스타 봤네요. 정우성 감독님, 김준한 배우님 무대인사 확정 뜨지 않는지...ㅋㅋ
근데 전 날 배우분들 라디오 스케쥴 뜨는 거 보고 아 결국 무대인사 못 오시겠구나 생각했는데...
극적으로 오늘 CGV 홍대 무대인사부터 정우성 감독님, 김준한 배우님이 깜짝 참석을 하셨습니다.
유일하게 잡은 자리였는데 완전체 무대인사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쉽게도 따로 팬서비스를 받은 건 없지만 그냥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저는 무대인사만 보러 갔던 건데 종영 무대인사라 엔딩 크레딧 올라가기까지 극장에서 대기하다가...
얼핏 정우성 감독님을 봐서 오셨구나 이미 알았는데...실 관람 하신분들은 이 때 정말 난리났었습니다.
관객분들 정우성 감독님 서프라이즈 입장에 놀라시는 거 보니 저는 한편으로 부럽더라고요. 제가 실 관람하고 김남길, 박유나 배우님만 기다리고 있다가 정우성 감독님, 김준한 배우님 깜짝 참석 한 거 알았으면 저도 그랬을듯...ㅋㅋ
김남길 배우 못지 않게 전 김준한 배우님이 인상적이더라는...
(슬의생의 안치홍 선생님이 어찌 저런 비열한 역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