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대구4dx로 보고 왔어요.
사이드쪽 어르신들이 안방 극장 마냥 보셔서 약간 거슬리긴 했지만..
어찌 어르신들께 대꾸하겠습니까..그냥 봤어요😇😇😇
지금까진 뭘보든 포디 밋밋하다 생각했는데 범도4 포디는 잘 빠졌어요.
의자가 어찌나 흔들리던지, 팝콘영화인데 팝콘을 못먹겠습니다.
사실 안보려다가 포디데이에 필마랑 포스터까지 1타2피인데, 요즘 극장가서 볼 영화도 없었겠다 킬링타임으로 보자해서 봤거든요.
네, 그럭저럭 킬링타임용으로 괜찮게 빠지긴했지만 제겐 그냥그랬네요.
호/불호 어느쪽에 치우치지도 않고 그냥저냥하게 보고 나왔어요.
개그씬도 그냥그랬고 스토리는 밋밋했고 빌런은 크게 매력이 없었고(그래도 잘생기심ㅋㅋㅋ)몰입도도 중반부터는 계속 깨져오고..
그나마 액션씬이 박터지게 잘빠졌는데,
액션/범죄 영화에 이정도면 괜찮다 봅니다.
아직 다른 특별관은 모르겠지만 2회차는 안할것같고 4DX는 추천드려요.
안마의자 저리가라입니다ㅋㅋ실컷 두들겨맞고 왔네요.
안방 어르신들도 꺄르르 거리시던..
어르신들에게는 아주 잘맞았나봐요.
FDA나올때마다 'ㅋㅋ 아 웃기다~~'하시던.
제게 가장 무서웠던 범도는 1편이었고,
재밌었던 범도는2편이었네요.
특히2편은 추석특선영화 티비로 봤는데도 재밌었네요.
(아,3편이요? 범도가3편이 있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