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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5391.jpeg.jpg

 

- 아이맥스 V 돌비시네마 

 

아맥비가 있는 영화라서 그런지 

실로 오랜만에 취켓팅이 매우 어려운 

영화 였습니다. 중블에서는 결국 못보고 

중블 명당 바로 옆 사이드 자리에서 봤습니다. 

갠적으로 매우 어두운 몇몇 장면을 

캐치 못하는 아쉬움이 있어 아맥비가 

있어도 사운드나, 어두운 씬을 생각하면 

돌비 시네마에 더 어울리는 영화같네요 

물론 용아맥 특장점 답게 잠깐씩 나오는 

풀 우주장면은 정말 눈에 다 안담길 정도로 

광활하고 보는 내내 황홀합니다. 

 

- 제작비 4000만불?? V 8000만불!!

 

영화를 너무 만족하게 보고 드는 의문은 

이게 정녕 4000만불로 만든 영화라고??!!

근래 나온 규모가 크거나 화제의 영화들의 

제작비를 비교해보면 할리우드의 제작비 

거품은 상상이상 이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순수 촬영비만 4000만불이고, CG등등

후반 작업 4000만불 해서 총 8000만불의 

영화였네요ㄷㄷ 그렇다고 해도 

이 영화 꽤나 중저비용(?) 고효율의 

영리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8000만불 같은 제작비가 든 

'마담웹' 만 봐도.. 이 영화가 8000만불을 

1달러도 허투루 안 썼다는걸 알수 있죠ㅎㅎ

 

- 페데 알바레즈 감독 

 

페데 알바레즈 전작을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제가 본 가장 무섭게 봤던

이블데드 시리즈를 만든 분이며 

이모의 요실금을 잠시 멈출만큼 

도대체 극장에서 화장실 생각이 

1도 생각안날만큼 두손을 입에 막은채 

내내 맘조리며 봤던 영화 탑건2와는 

다른의미로 극장이 왜 필요한지 보여준 

영화 'Don't Breathe, 맨인더다크'의 

감독님~ 물론 다음 작품이 철저하게 망했고ㅠ 

명감독 '데이비드 핀처'의 리메이크 수작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과 

비교당하고 까이면서 비평 흥행 모두 실패한 

밀레니엄 시리즈 '거미줄에 걸린 소녀'가 

있지만 (재밌게도 데이비드 핀처 첫번째 연출 

작품이 '에이리언3' 지금도 시리즈 중 최하급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죠 몇몇 매니아들에겐 

높게 재평가 받기도 합니다)

 

이번 '에이리언 로물루스'를 보면서 

느낀건 감독이 전작의 실패를 절치부심 

본인이 가장 잘 하는 특기를 가지고 

영화를 연출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작품 통틀어 아직까지 감독 최고작이라 

생각하는 '맨인더다크'에서 보여준 여러

특기들을 에이리언과 우주선으로 바꿔 

여지없이 발휘합니다. 보면서도 

'맨인더다크'가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IMG_5412.jpeg

 

- 시리즈 중 중상위급 오락성 & 작품성 

 

오리지널, 4부작, 프리퀄 2부작, 

(프리퀄 3부작 어웨이크닝 제작취소ㅠ) 

로물루스(스핀오프)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논외)

에이리언 시리즈 통틀어 중상위급에 

드는 퀼리티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정말 1편 제작 1979년 2편 제작 

1986년 중간 1983년 쯤 만든 영화 

처럼 소품이나 세트가 그 시절 만든 

영화처럼 구현되어 놀라웠습니다.

 

개인적인 에이리언 시리즈 순위는 

1 이냐 2냐 자웅을 겨룰수 없을 정도로 

팽팽하지만 개인적으론 스타 크래프트

드롭쉽 대사에 인용될 정도로 유명하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미래를 바라보는 

시선이 지금 봐도 너무 대단했던 

에이리언스(2) - > 에이리언  -> 

프로메테우스 -> 로물루스 ->

에이리언 4 -> 커버넌트 -> 에이리언3 

라고 봅니다.

 

- 아쉬운점

 

분위기는 우주판 '맨인더다크'에 가깝지만 

이야기 구성 결말로 흘러가는 방식이 

'아멜리에'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의

'에이리언 4'와 많이 흡사합니다. 무언가를

벌써부터 4에서는 효자, 로물루스에서는

후레자식이라는 우스운 댓글이 달리던데ㅎ

전편에 관한 존경의 오마주도 있겠지만 

또 이런식? 라는 약간의 식상함은 떨칠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감독 전작 이블데드 

, 맨인더다크를 생각하면 약간의 타협한듯한 

더 무섭게 더 고어적으로 더 서스펜스를 

부릴수 있는 감독이기에 기대한만큼의 고어,

서스펜스와 공포의 부족함이 좀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여러모로 대단한 영화입니다. 

벌써부터 더 스케일이 커질 그의 두번째 

에이리언 시리즈가 너무 기대될 정도로 

시리즈를 다시 부흥시킬 그의 다음 속편을 

기대해봅니다. (그럼에도 리들리 스콧 

감독님이 직접 에이리언 속편 한편 쯤은 

꼭 다시 만들어 주시면 좋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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