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볼버
: 전도연 배우의 엄청난 액션연기나 찐한 느와르물을 기대하고 가셨다면 조금은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가 좀 산만하기도 하고 전도연 배우 혼자 다른 결로 연기하다보니 도대체 무슨 영화인건가? 헷갈리는데 우연히 2차 관람을 하고 나니 의외로 좋게 느껴진 영화였습니다. 주변인물보다 전도연 배우를 따라가면서 영화를 보면 좀 더 와닿는 영화네요!
2. 에일리언 로물루스
: 근래 본 영화 중에 가장 호 였습니다. 고어물 싫어하고 크리쳐물 안좋아하는데도 집중도가 엄청나네요. 굉장히 피곤한 상태에서 봤는데 잠이 확 달아나는 영화였습니다. 많은 무코님들이 극찬하시는 에일리언 1,2도 조만간 찾아보고 싶게 만드는 영화였어요!!
3. 빅토리
: 영화보고 기분 좋게 나오고 싶다! 할 때 가장 최적화된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가 예상한대로 흘러가는데도 그 나름의 즐거움이 있고 배우들의 에너지가 좋아서 흐뭇해지네요.몸을 들썩거리게 하는 ost는 덤이구요. 말 그대로 참 귀여운 영화였습니다 ㅎㅎ
4. 트위스터스
: 사실 4dx로 안봤으면 평이 안좋았을 영화였는데 용포프로 봐서 그나마 올라갔습니다. 인물들 중 어느하나 공감할 수가 없는 스토리라 그랬던 것 같아요. 지극히 미국적인 영화라는 평에 아주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용포프효과는 별 5개 만점 드립니다.
5. 행복의 나라
: 사실 서울의 봄을 정말 좋아하고 인상깊게 봤던지라 오히려 이 영화가 재미없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너무 가볍게 접근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유재명 배우님은 너무 좋았습니다. 황정민 배우의 그와는 다른 결로 그려냈는데 그 차분함이 오히려 섬뜩하게 다가왔네요. 서울의 봄과 시대적배경이 겹쳐서 저한테는 독이 된 영화였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박대령같은 희생자가 있는 불과 몇십년전의 사건을 잊으면 안되겠다는 다짐은 또 한 번 하게 되었네요.
6. 러브달바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는 항상 그렇듯 참 아픕니다.. 이 영화도 역시 그렇구요. 그래도 처음의 달바와 앞으로를 살아가게 될 달바가 참 많이 달라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는 부모 한 명이 세상이 될 수 있고, 나쁜 어른이 아이를 어떻게 만드는지를 보면서 좀 더 나은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