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맥스 시리즈와 꼬마돼지 베이브, 해피 피트라는 정말 결이 달라도 너무 다른 영화들을 너무 잘 만들었던 조지 밀러 감독의 판타지 영화라니 그 이름만으로도 무조건 봐야하는 영화라는 생각에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램프의 요정 지니 이야기의 어른 버전이라고 볼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스펙타클 하거나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잘 펼쳐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틸다 스윈튼와 이드리스 엘바는 이미 검증된 배우들인 만큼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끝에 커다란 감동을 주지는 않았지만 조지 밀러 감독이 만든 또 다른 판타지 영화라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즐길만한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