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과 동일한 스타일로 시작하는 오프닝부터 주요 배우들도 그대로 나와서 제대로 된 속편이란 느낌이네요.
위노나 라이더(리디아), 마이클 키튼(비틀쥬스) 같은 배우들은 나이만 들었지 전작의 모습 그대로여서 36년만에 나온게 아니라 바로 나온 속편 같았어요.
다만 추가된 케릭터들의 비중이 적고 기존 배우들 위주로 진행되다 보니 윌렘 데포, 모니카 벨루치의 모습이 많이 안나온건 아쉬웠고 현실세계보다 사후세계를 더 많이 보여줬으면 했습니다.
중반부의 소울(영혼)트레인을 소울(음악)로 바꿔서 나온 부분은 너무 좋았고 이 부분을 좀 더 확대해서 찐한 소울 분위기의 가사 있는 노래까지 나왔으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
오히려 비틀쥬스와 리디아의 결혼식의 뮤지컬씬은 길게 느껴졌어요..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비틀쥬스 아기버전 나올 때 였는데 무슨 사탄의 인형 보는줄 알았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