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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기 전부터 예상했던 시나리오랑 거의 비슷했습니다

안보현이 중간에 잠깐 가짜로 투입된거 빼면은 정해인 빌런은 너무 뻔했네요

일단 이번편 줄거리 자체가 이제는 사람들한테 식상한 줄거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드라마랑 영화랑은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겠지만

가장 최근에 생각나는것만 해도 웹툰 원작인 드라마 비질란테도 있고 

경찰이 법으로 처벌 못하는 나쁜놈들에게 정의구현하는 스토리는 이제 별 감흥이 없네요

그리고 처음엔 그래도 범죄자만 단죄하나 했는데 후반부에 투이도 죽이려고 하고 우진이도 죽이려고

하는거 보면 잘못된 신념을 가진 살인자인지 그냥 살인 저지르고 싶어서 범죄자들을 골라 죽인건지

헷갈리는 캐릭터여서 별로였네요

해치가 자신만의 신념을 가진 범죄자든지 아니면 순수하게 살인을 좋아하는 쾌락살인마인지 확실하게

햇으면 좀 더 좋앗을 거 같았습니다 

액션은 괜찮았지만 일부 평가들처럼 존윅 이상의 액션이다엔 전혀 동의할 수 없네요

팀원들과의 케미는 범도 3~4처럼 케미는 별로 못 느꼈고

중간중간 개그 부분도 웃음 타율 그닥이었네요

범도 볼 때는 항상 관 전체가 웃음바다가 되는 장면 여러번 있었던거에 비해

오늘 베테랑은 관 절반 이상 찼었는데 영화 끝날때까지 단 한번도 관객들 단체로 웃는 장면이 없었습니다

베테랑 손익분기 달성은 이미 확정이지만 대중성은 범도에 비해 낮아 보여서 천만은 못 갈 거 같습니다

3편 나온다 해도 범도처럼 의리로 보러 가지는 않을거 같아요

총평은 소재도 개그 포인트도 심지어 대사마저 전부 올드하고 뻔했습니다

갠적으로 "지금부터 판 뒤집혔다" 이 대사는 너무 올드했네요... 

같이 보신 부모님 평가는 아빠는 영화에 후하신 편이라 재밌게 잘 보셧다고 하셨고

엄마는 그냥 그럭저럭 보셨고 정해인도 연기를 잘하지만 유아인이 연기는 엄청 잘하긴 했다고 하시더라고요

cj는 제작에서 손 떼고 배급만 하는게 나을지도...

전 추석에 가족끼리 볼만한거 없어서 부모님이랑 같이 영화나 보러 가야겠겠다는 생각을 잘못된 선택을 햇지만

볼지 말지 고민되시는 분들은 표값에 팝콘값으로 외식이나 하는거 추천드립니다

KakaoTalk_20240917_202728234.jpg

별점 2.0 / 5.0


레이진네만

판타지(마블,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등등),

액션(007, 미임파, 존 윅 등등),

애니(지브리,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 호소다 마모루 감독님,

코난 등등 일본 애니 위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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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없는새 2024.09.17 22:50
    진짜 민망할 정도로 웃음 소리가 안들리더라구요
    쿠키영상 끝나고 어떤 관객이 "아 진짜 장난하냐?" 했던 반응이 가장 웃겼습니다 ㅋㅋ
  • 영화감독 2024.09.17 22:52
    하긴 해치의 캐릭터가 후반에 붕괴하긴 했어요
  • profile
    동감합니다.

    "일부 장면에서는, 존윅4의 문제의 그 장면 이상의 액션이었다..."

    라는 발언은 솔직히 너무 갔었죠. 
    막상 보니까 전혀 아니던데
  • profile
    만세 2024.09.18 03:38
    1편에 비해 많이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긴 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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