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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평이 많아서 불안했는데 상당히 재밌게 보았네요 

 감독이 영웅물과 비질란테 그리고 먼치킨 적인 강함을 가진 캐릭터를 부수고 싶어한 것에 대해 칭찬하네요

 

 범죄도시의 마동석이나 일본의 원펀맨 괴수8호 또는 판타지세계관에 갔더니 먼치킨이 된 이야기 미국의 영웅물등 처음부터 강한 캐릭터를 추구하는게 많이 느껴집니다 그냥 강하면 되어요 거기서 오는 희열에서 즐거움을 찾습니다

 

 드라마 비질란테나 살인자 오난감도 같은 선상이겠지요 그리고 이런 비질란테 캐릭터에 관객들이 더 많이 열광합니다

 인터넷만 보아도 얼마나 쉽게 사적제재를 옹호하는지를 알수 있습니다 

 

 베테랑2는 이런 영웅 먼치킨을 잡으려는 일반 형사들의 내용이였어서 오히려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비질란테인 정해인 캐릭터에 공감을 주지 못하게 황정민 아들 구출하는 씬에서도 커트를 하거나 과도하게 상대를 제압하려는 장면

 마지막에 자신은 해치가 아니고 사람들이 나를 해치라고 부른것이다라고 하는 장면은 많이 생각해볼 부분이였습니다

 

 황정민이 1:1 정해인과 대결에서도 엄청 당하면서도 정해인 남자급소를 때려서 제압하는 장면에서 화려하고 완벽한 기술을 쓰는 정해인과 화려하지 않게 싸우는 일반인의 모습이여서 재밌는

포인트였습니다

 

 사적제재를 지금까지 옹호했던 사람들에게는 뭔가 꺼림찍한 느낌이 남을 법한 느낌도 들만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정해인의 전투 방식이 영웅물에서 나오는 방식임에도 그것이 옳은가? 

  과연 우리는 인터넷에서 떠도는 사적제재가 완벽하게 맞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인가?

 

 영화가 완벽한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영웅을 잡아내는 일반인이라는 것이 재미난 포인트렸습니다 

 영웅물이 범람하고 사적제재가 당연시 되는 사회는 미국 서부시대 일본 사무라이 시대 유럽 중세시대같은 멋있어보이지만 사실 끔찍한 시대지요

 

 우리는 그걸 너무 쉽게 잊고 있던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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