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자이언트, 월-E, 아름다운 비행, 고장난 론, 미운 오리 새끼, 마당을 나온 암탉 등등이 오버랩되네요.
영상미가 정말 좋았고 출연하는 동물 캐릭터들이 특징이 잘 나타난 것도 좋았어요. 음악도 좋았구요.
로즈의 더빙 배우는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 날의 주인공이더군요. 로즈의 연기도 좋았어요.
더빙 모두 좋았지만
짧은 분량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빌 나이(근데 이건 누가 들어도, 자다가 일어나서 들어도 그분이라 ㅎㅎ)와
나의 사랑하는 조부 투파키, 스테파니 수(설마 했는데 맞더라구요. 방정 맞은게 꼭 조부 투파키 같네 했더니...)
더빙이 인상적이였어요.
제목 그대로 와일드 로봇으로서 헌신하는 로즈를 보면서 감동 받아 눈물 몇번 훔쳤네요.
주말에 돌비로 2회차 해야겠어요.
최근에 개봉한 애니메이션들이 취향에 맞아 만족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