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코님들의 후기를 보고 볼지 말지 엄청 고민했는데 마침 네이버페이 8000원 관람이 남아 있어 그걸로 봤습니다.
만약 원작을 책으로 봤다면 나름 흥미진진했을 것 같은데 이게 영상으로 만들어지니 어색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아요. 영화 초반만 봐도 후반부가 그냥 예측되는 스토리,,,
연기들은 무난무난해서 영화가 잘 나왔으면 나쁘지 않았겠다 싶었습니다. 약간 돈 좀 들여서 만든 웹드 감성이랄까. 각색이 참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