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아무 생각없이 영화 내내 난잡하게 싸지르고 비벼버리는거 같은데
결국 보면 헐리우드에 대한 아니, 영화라는 것에 대한 존경심이 가득 담긴 영화가 그려져있네요.
배우분들의 연기가 특히나 압권인데 그 중 마스터피스를 뽑으라면 전 무조건 디에고 팔마 입니다. 한 영화에서 몇개의 얼굴을 보여준건지 진짜... 신출내기 모습과 성공한 후의 모습간의 갭이 마치 다른 사람인거 같았습니다.
영화 연출에서는 라라랜드의 향기가 가득 담겨있어서 보면서 실실 웃게 되는것도 좋네요. 브금들도 은근슬쩍 멜로디 한두마디 톡톡 던지는게 ㅋㅋㅋ
불호평. 이해 합니다. 확실히 영화는 엄청 난잡해서 좋은 영화라고 하기는 어렵긴 하네요. 그렇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저 영화에 대한 태도는 정말이지 너무나도 멋진 그런 영화였습니다.
일반관에서 관람했는데 일단 돌비부터 예매 해야겠네요. 화면이 어두운 장면이 너무 많았는데 돌비에서는 어떻게 보일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