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개봉일에, CGV 송파점에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4dx 특별관에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4dx도 역시 용산에서 보는 게 제일 베스트이겠습니다만, 스케쥴상 송파점에서 보고 왔는데, 나름 만족하고 왔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양자효과 진입 전후에서 모션체어 효과가 대단했구요.
그 외에 큼직큼직한 액션 장면에서의 의자 진동과 회전 움직임도 좋았습니다.
향기 효과는 제법 쏠쏠하게 쓰였구요. 다만 제가 코가 예민하지는 않아서 향기는 다 비슷비슷하게 느껴지더군요.
물 효과도 있었었는데, 이쪽은 그렇게 인상적인 부분은 별로 없었습니다.
다른 후기를 찾아보니, 이번 영화에서 열풍효과도 꽤 쓰인 것 같더군요.
아쉽게도 용산이나 청담 지점 4dx 에서만 열풍효과가 작동하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점을 제외한다면, 용산 외에 다른 4dx관에서 보셔도 충분히 만족하실만한 영화로 생각됩니다.
전체적인 4dx 느낌은 마블 영화들과 비교를 해보자면,
(영화 내적인 부분은 배제하고) 샹치보단 살짝 아래, 블랙 위도우보단 확실히 위 정도로 평하고 싶네요.
개인적인 느낌이니, 참고만 하시면 좋겠네요.
아직 아맥은 보지 못했습니다만, 이번 앤트맨은 아이맥스보단 4dx 가 더 좋지 않을까 한번 생각해봅니다.
다음에 아맥으로도 보게 된다면, 간단한 비교 후기도 한 번 남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