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봉작 유령에서 주요무대중 하나인 극장에서 상영하던 영화 상하이 익스프레스의 주연이자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여배우 마를린 디트리히를 처음으로 극장에서 만나봤습니다.
히치콕 작품중에 그녀의 유일한 출연작인 무대공포증을 봤는데
흑백영화의 여신답게 마를린 디트리히의 존재감이 대단하네요.
극중에서도 탑 배우이자 가수로서의 역할을 맡았는데 중저음의 보이스가 참 매력있는 배우였습니다.
히치콕 영화답게 단순한 구조속에서도 흥미진진하게 주욱 달리는 맛이 상당합니다.
여러요소를 매끄럽게 배합해서 나가는 전개가 스무스하고 방점도 좋고 연기도 맘에드는 작품이네요.
까메오로 등장하는 시퀀스는 이번에는 찾기 수월했습니다.
그녀와 실제 스캔들이 있는 배우가 남주중 하나로 나왔던데 이 영화가 시발점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히치콕 영화는 언제봐도 재밌고 찰진 느낌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