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 딱 들어갔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제법 사람이 찼더라구요!
평일 애매한 2시 시간대라 몇 명 없을걸 예상했거든요😂
그리고 의외로 어르신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그 덕에 사실 관람 환경은 좋지 않았지만
다큐라는 장르 특성 덕분인지 중간중간 소감 한 마디씩 얹는 그 소음들이 크게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낫배드였어욬ㅋㅋㅋ
그냥 부스럭 거리면서 계속 뭔가를 섭취하는 분도 계셔서
저도 오히려 편하게 관람 잘 했습니다!
퇴임 이후의 얘기라서 대통령으로써의 모습보다는
그냥 평범한 시민으로써의 모습이 거의 99% 나옵니다.
보면서 처음으로 저도 저렇게 자연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했어요~ 묘하게 자연 다큐 느낌😂
그리고 사람 사는거 다 비슷하구나 싶었네요🤣
키우시는 애완동물들도 나오는데 너무 귀여워요 ㅠㅠ
마루 얘기 나올 땐 다같이 오열하면서 봤어요🥺
생각보다 그렇게 정적이고 진지한 분위기의 다큐 아니었고
중간중간 전 나름 웃어가면서 봤습니다~
거의 나오는 대화 모두가 자막 나와서 보기도 편했습니다!
한 번 볼까? 고민중이신 분들은 2차 쿠폰들 진행 예정이던데
받아서 보시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