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어른을 위한 영화인것 같아요.
그간 픽사의 그 어떤 애니보다도 더 현실과 맞닿은 부분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이민자 가족의 녹록지 않은 삶
-부모의 지나친 기대와 그에 억눌린 자식의 무게
-타인종(타민족) 간의 차별과 갈등, 화해
-꿈과 현실의 타협
이런 부분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구요.
보면서 자연스레 <에에올>도 떠올랐습니다.
초반엔 주인공 캐릭터나 스토리에 이입을 별로 못했는데요, 중후반으로 가면서 재밌어졌습니다.
찐주인공보다 웨이드(남자) 캐릭터가 특히 매력적이에요.
결론적으론 재밌게 봤어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