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와는 달리 기대를 1도 안하고 봐서 그런지 재밌었어요🤣 제가 출연진들 팬도 아닌데 캐스팅 잘했다는 생각을 영화 보는 내내 했어요.
예고편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막 헤어질 결심처럼 대단한 영화는 아니지만, 대중영화로서 가볍고 재밌게 볼만했습니다. 러닝타임도 적당하고 개그도 재밌어요 ㅋㅋ
이 영화 소재를 오히려 혜화에서 연극으로 만들면 더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뭔가 대학로 연극이랑 찰떡일 것 같은 느낌.
무인 제가 본 회차에선 고규필님이 안와서 좀 아쉬웠지만 배우분들도 유머있으시고 매너 좋으셔서 좋았습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