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치곤 아쉬움이 제법 있지만 그럼에도 영화가 끝나면 무조건 배우들의 연기력이 떠올릴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아싸 주인공 아만다를 연기한 배우 베네데타를 칭찬하고 싶다. 외톨이면서 똘끼(?) 있는 캐릭터를 유머스럽게 연기한 점도 재밌지만 후반부 진자한 연기도 잘 맡았다는 점이 더 인상 깊었다.
그리고 영화의 연출도 나름 유머적이며 제목 나오는 씬은 올해 탑 5에 들어갈만하다. 그러나 후반부에 잠시 힘이 잃어 영화의 유일한 헛점이 되었다는 게 아쉽다.
그러나 이게 있다고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잃지 않았다는 게 다행이다. 현재 아싸거나 그런 경험이 있다면 무조건 추천하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