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미집
대중적인 재미는 없는 영화인거 같음...옛날 프랑스 영화 보는 느낌....올해 봤던 '이마베프' 도 비슷한 류 였는데 큰 재미는 없었음. 긍정적인 후기를 쓰는 사람들도 감독이랑 배우가 다른 사람이었으면 안봤을 영화일 거 같음
2. 천박사
가볍게 보기 좋았음. 이런 영화에 의미를 두기 시작하면 좋은 이야기 할게 없음
3. 보스톤
국뽕 영화....마지막 레이스는 좋았음. 근데 시나리오가 별루인지 연출이 별루 인지...보증금 문제나 태극기 부착 문제가 하정우 연설로 다 해결되는 거 보면 이상하게 공감이 안감...행정적인 문제해결보다는 슬램덩크 처럼 스포츠경기자체에 더 치중하면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서윤복의 완주시간을 플레이타임으로 정하고 서윤복이 뛰면서 하는 이러저런 생각들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만들면 이상하려나...ㅋ)
4. 그란투리스모
추석 돌비 만원이길래 봤음. 경기 몇 장면은 좋았는데...살짝 지루함 (실제 레이싱 경기를 봐도 계속 반복하여 도는 경기라...계속 보면 지루함)
3은 저도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라톤 경기가 얼추 영화 상영시간이랑도 비슷하니까...
차라리 경기 도중에 회상씬으로 삽입하면,
더 매력적이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뒤는 좋았지만 앞부분이 넘 올드하고 촌스러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