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디카프리오)가 삼촌(드니로)의 소개로 인디언 집안의 구성원이 되고 삼촌이 그 집안의 돈을 노리고 본인의 주변인(디카프리오 포함)을 이용해 인디언 가족들을 하나씩 살해하지만 결국 법의 심판을 받는 이야기.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 압박스럽고 오펜하이머 만큼이나 등장인물들도 많아요.
인물들이 많으니 당연히 대사량도 상당하고요.
사실 스토리는 특별한건 없는데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덕분에 긴 러닝타임을 견딜 수 있었어요.
끝나고 굿즈 받을 때까지 버텨준 내 방광도 칭찬해..🤣
디카프리오, 드니로를 포함한 배우들의 끝내주는 연기 덕분에 몰입이 잘됐고 극 중 가장 감정의 변화가 심했을 여주인공도 이 작품에서 처음 봤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웨일에서 거구의 남자였던 브랜든 프레이저도 나와서 반가웠어요.
나온다는건 알았는데 거의 막바지에 나와서 그 전까지 내가 다른 작품이랑 헷갈렸나..? 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