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다지 영화보면서 메세지 분석하는 사람이 아니라서요. 어렸을 때부터 보던 미야자키 하야오옹의 10년만의 신작, 거기다 아이맥스라 해서 울산삼산점으로 일찍 예매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부터 올라오는 처참한 평가에, 아..바람이 분다의 재현이구나 했습니다.
뭐, 포로로인가부터 그 미야자키옹이 아닌 듯한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만, 바람이 분다는 너무 지루했고, 미화한다는 느낌이 너무 들었거든요.
하여간, 그대들은..정말 지루 그 자체였습니다. 몇 번 졸 뻔 했습니다.
뜬금포가 자주 등장하구요. 뭐냐, 이게였습니다. 저번 크리에이터처럼 위아래 대폭 짤린 아이맥스일까했는데, 그나마 좌우, 위아래가 쬐금 짤렸더라구요.
좀 안타깝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 코쿠리코언덕에서보다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나마 작화가 바람이 분다보다는 낫다라는 것정도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