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치 않게, 사비타를 저번주에 코돌비에서 라라랜드를 바로 어제 보게 되어 뮤지컬 영화에 나름 안목(?)이 생겼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인생은 아름다워를 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작하자 마자 울어버렸습니다......
이 영화의 간단 평으로는 미치도록 아름다운 영화라는 것입니다.
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는 다양합니다.
1. 간단한 전개속에 깊은 메시지
2. 지리는 선곡
(메인 소재가 나오기도 전에 첫 선곡에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고요)
3. 배우분들의 미친 캐스팅
(너무 찰떡입니다!!)
4. 한영특인 억지 신파가 없다..
(저는 비상선언과 힘을내요 미스터리와 같이 후반부에 갑자기 신파들어가니 울어라라고 강요하는 연출은 싫어하는데 이 영화는 그런걸 1도 못느끼고 열심히 울다가 나왔습니다)
5. 뮤지컬 영화의 짬밥!!
(어디서 난거죠..? 분명 우리나라는 뮤지컬 영화가 몇 없을텐데... 이 연출 짬밥은 대체 뭐죠?!?!?!)
6. 수미상관구조
(이 영화를 깔끔하게 끝내주는 포인트이자 잔잔한 울림을 준 요소이었습니다)
7. 몰입성굿!!
(평범한 가정을 그려내었으며, 재앙과 다름없는 이 질병이 가정에 찾아왔을떄의 그 가구원들의 감정을 너무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잘 따르던 외할아버지가 암으로 앓다가 돌아가셨을떄 제가 느끼던 감정선들도 비슷했었거든요..)
이 영화는 위에 기술한 7개보다 더 많은 매력 포인트를 가진 영화입니다!
게다가 뮤지컬 영화임을 생각하면 집에서 나중에 보시는 것보다는 사운드 빵빵인 극장에서 보시는것을 강추드립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볼수있게 나눔해주신 새우깡님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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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너무 울어서, 영화 끝난 다음에 화장실에 가서 추스리는데 옆에 분도 비슷하게 세수를 하시며 정돈을 하시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