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좋게 시사회 당첨으로 어제 저녁에 메가박스 코엑스 MX4D (코포디) 다녀왔습니다.
용포프로 관람하고 근육통 생겼던 <스파이더맨:어크로스더유니버스> 관람하였습니다.
롯데시네마 리뉴얼로 들어온 MX4D 라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장점
1. 큰 스크린과 준수한 음향
: 코엑스 일반관 특징은 스크린과 음향이 기본 이상한다는 점이었는데요, 코포디도 동일합니다.
2. 용포프 만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괜찮았던 의자 모션
: 롯시 노량 관람시에는 배에 있는 듯한 미묘한 모션만 느꼇는데, 확실히 모션 강도 강자 스파이더맨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강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영화바이영화가 클 것으로,,,
3. 벽을 비춰 반사되는 조명
: 롯시 노량 관람시 포들이 터질때마다 스크린 위에 설치된 빨간 조명이 정면으로 보여 눈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코포디에서는 천장 상단에 조명들이 설치되었고 벽에 비추어 반사되어 훨씬 자연스러웠습니다.
4. 영화관 전체에 불어오는 강풍
: 강풍 모션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느 한곳에만 집중되는 것이 아닌 정말 바람이 분다면 이런느낌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풍기 소리는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단점
1. 등, 엉덩이 모션 소리
: 등과 엉덩이에서 모션이 나올때마다 기계 소리가 꽤나 커서 조용한 장면에서는 신경이 쓰입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액션소리는 커서 후반부 갈수록 신경이 덜 쓰이긴 했습니다.
2. 딱딱한 의자
: 새롭게 만들어진 의자다 보니 아직 딱딱하기도, 가죽 시트 냄새도 심하게 났습니다. 용포디는 몸에 착 붙는 느낌이라 MX4D 의자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팔걸이는 플라스틱? 가죽이 없는 팔걸이라 겉옷 집업같은 쇠에 부딪히면 텅텅 빈 소리가 크게 나서 주의하셔야 합니다.
3. 팔걸이에서 나오는 바람과 물
: 용포디는 앞 의자에서 바람과 물이 나오는데 MX4D는 메가박스, 롯시동일하게 팔걸이에서 바람과물이 나왔습니다. 같이 본 일행은 얼굴에 맞게 잘 나왔다고 했는데, 저는 자꾸 귀쪽으로 분사가 되어서 물 효과는 끄고 관람했습니다. (귀 쪽에도 바람이 나오는 곳이 있긴합니다.)
관람 후 간단한 설문조사도 진행하였습니다.
관람시 향기는 맡아보지않아서 이번에 적용이 된거냐고 물어보니, 스파이더맨은 없고 웡카에는 향기가 적용 된다고 하셨습니다.
추가로 영화 중간에 의자 모션이 나오지 않아 재작동을 하였습니다.
의자 적용 X : 마일스와 스팟이 처음 만나는 장면 ~ 액션 ~ 아빠 서장 기념 파티
서장 기념 파티부분에서 갑자기 의자가 재작동을 하는 듯한
(의자가 아래로 갑자기 꺼짐. 다시 의자가올라와 재작동을 하는 듯한 우르르쾅쾅 느낌)
금일도 동일한 오류가 있었다면 문의 후 보상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격렬한 포디를 즐기고 싶은 무코님들은 용포프,
포디를 즐기고 싶은데 너무 움직이는건 싫다 싶은 무코님들은 MX4D 관람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