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티라노 보고 왔습니다.
평일에 좀 여유롭게 보고싶었지만
근처 상영관이 주말까지만 열렸던 관계로
오늘 보고 왔습니다.
서쿠를 1만장이나 뿌린 이유가 있었네요.
라이온킹... 아니 쥬라기 킹....???
전에 봤던 한반도의 공룡 점박이에 이은
국산 다큐 애니메이션인가 했는데
캐릭터가 매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다큐도 아니고 스토리가 너무 날림이네요.
끝나고 나서도 국산 애니메이션인가?
기술 발전은 알겠는데 스토리가 무슨 헬로카봇 극장판 수준보다 못하지?? 작가에 너무 돈을 안썼네 생각하고 검색했더니 마데 인 차이나였군요.....ㅎㅎㅎㅎ 하....
같이 본 초딩 3학년은 보고나와선
라이온킹 공룡버전이라고 딱!! 얘기하네요.
3.1절 1만장 서쿠 버프로
30여석 리클라이너관이 전석 매진이었는데
그래서.......
60년대 동네에 유일하게 TV있는 이장님댁에서
프로레슬링 보는 분위기였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ㅇ아아앙ㅇ 안돼~~
공룡 힘내!!!! 어떡해~~~ 무서워~~
드륵드륵 팝콘 채굴하고 화장실 왔다갔다하고
거의 중계를 해도 제지안하는 부모들...
그냥 영화도 그렇고 영화관 분위기도 그냥 포기했습니다 하하핳하핳
초딩아들이 끝나고 나와서
애들 너무 시끄러웠다고 왜 부모가 뭐라고 안하냐고 저런애들이 금쪽이라고 ㅎㅎㅎㅎㅎㅎㅎㅎ
이상, 초딩 3학년과 찍먹해본 아이엠 티라노 후기였습니다.
여러분의 시간... 소중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