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당첨이 되어서 너무 감사하게도 좋은 관에서 듄을 또 한 번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맥스에서 보이는 영화의 일부분이 되라는 말은, 스크린엑스에서도 통하는 말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사막을 달리는 씬에서는 모래 바람이 제게 부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탑건을 보면서 바다 위를 나는 기분 이후로 오랜만에 본 스크린 엑스였는데, 자연 경관을 볼 때 정말이지 영화의 일부분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던 폴을 바라보는 주변 인물들의 시선이나 얼굴에 나타나는 감정을 볼 수 있는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 특별관에서 정말 보기 좋은 영화 같아요. 너무 재미있는 월요일이었습니다... 한 주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