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코에서 익히 본 모비우스 악평(?)에 대해
개봉 당시 아이맥스관에서 모비우스를 본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해서 새벽에 관람했어요.
일단 영화는 상당히 올드했습니다.
그리고 빌런의 그 치명적인 미를 발산하는 장면은 정말 너무 외면하고 싶었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
그래도 영상미는 좋았습니다.
아, 공기의 흐름을 통한 액션을 보여주는 연기 하나에 몰빵한 느낌도 났어요.
그리고 상영시간이 짧은 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솔직히 매력 없는 영화가 시간도 길면 그것만큼 괴로운 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적어도 모비우스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였어요.
그래서 친구의 "그 정도는 아니다"라는 말에 동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