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음악영화에 중요한 요소인 애트모스 효과는 정말 '그래 이게 돌비 애트모스지'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정도로 감탄스러웠습니다. 특히 음악이 나올때마다 전면은 물론이요 천장,리어 등등 온 스피커가 말 그래도 뚱뚱 울려됩니다. 베이스 전달이 휼륭해서 의자까지도 같이 비트를 탈 정도. 그외 일상씬에서는 애트모스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음악나올 한정으로는 진짜 미쳐요.
돌비 비전에 효과는 역시 명불허전이며 색감을 적당히 잡아주면서 화질 자체도 좋았습니다. 특히 어두운 장면이 생각보다 간간히 있어서 이때 돌비비전이 더욱 강조되었던 점도 있었고요. 그리고 영상면에서 소위 약간에 필름 룩 스타일도 돌비 비전이 잘 드러내준거 같고요. 이 정도에 색감이면 일반관과 차이가 좀 날거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돌비랑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에 영화인거 같습니다. 다른 음악영화 돌비랑 비교하면 아쉬움은 있을수도 있지만 이 영화를 가장 잘 즐길수 있는것도 돌비인건 사실인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