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산층의 삶이 속으로 가진 문제점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영화 '아메리칸 뷰티'가 떠올랐어요.

 

주인공 남녀가 결혼하기 전부터 엔딩에 이르기까지의 현실적인 갈등과 고뇌를 잘 담았다고 생각했고,
이상과 현실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삶, 자신의 재능의 한계를 깨달았을 때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인간의 번뇌라고 할까요? 그걸 잘 그려냈다고 생각해요.

 

아쉬운 점이라면 마이클 섀넌이 나와서 본질을 꿰뚫는 말을 두 세 차례 던지는데 너무 정답(?)을 알려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 부분이 좀...

 

많은 분들이 그 지점이 이 영화의 핵심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 저는 도리어 그 시퀀스들이 노골적으로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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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초코무스 2024.03.16 09:32
    저는 이 작품보는 내내 디카프리오보다 케이트만 돋보인는거 같아서 아쉽기도 했는데, 막상 다른 배우가 했으면 남편이 누구였지? 하고 기억이 안났을거 같기도 해요
  • @초코무스님에게 보내는 답글
    시집희EYEMAX 2024.03.16 09:39
    맞아요. 케인트 윈슬렛 연기 진짜 대단했어요.
    이 작품은 정말 배우들의 연기 보는 맛으로도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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