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웹 보기 직전에 '모비우스'를 보고,

친구 추천으로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도 몰아서 봤어요. 🦷

 

기대 없이 봤는데 전체적으로 잘 빠졌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

 

서사적으로 봤을 때 다크 히어로로 남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그리는데

어찌나 이해가 가던지 보는 내내 안타까워했어요.

 

보면서 듄의 폴이 자꾸만 겹쳐 보였네요.

 

운명이 자신을 선택하면 (= 자기가 어떤 위치에 서게 되면)

결국 아무리 잘 하려해도 누군가의 미움을 받게 되고

자기가 원하지 않는 길로 갈 수밖에 없는...

 

생각보다 괜찮게 봐서 몰입했는데, 마지막 쿠키가 세게 깨네요.

솔직히 쿠키 아니었으면 반 점 더 주려 했는데

쿠키가 영화의 여운 모든 걸 허무하게 앗아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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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샤일로 2024.03.20 10:32
    루크 에반스 멋있게 나왔었죠~
  • @샤일로님에게 보내는 답글
    시집희EYEMAX 2024.03.20 10:36
    꺄아아 🥰
    너무 멋있고 분위기 압살이어서 솔직히 보는 내내 빠져들었어요. 😘

    어떻게 저렇게 멋있을 수 있나, 그 중후한 매력이 영화 내내 계속 나오더라고요. 😍
  • 엑스트라 2024.03.20 10:43
    옛날에 본 작품이라 쿠키가 어땠는지, 세부 내용이 어땠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ㅠ
    영화는 꽤 재미있게 봤던 것 같아요.
  • @엑스트라님에게 보내는 답글
    시집희EYEMAX 2024.03.20 10:49
    영화 자체는 정말 잘 빠졌다고 생각해요.
    무코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걸 보니 진짜 재밌게 보셨나봅니다. 😄
  • profile
    외눈박이섬의삼지안 2024.03.20 10:47
    원래 톰 크루즈 주연의 미이라와 같은 세계관인 다크 유니버스 속 작품이었죠

    이 프로젝트는 향후 프랑켄슈타인, 늑대인간, 투명인간 등과 같이 한 작품으로 뭉쳐질 계획이었다가 대차게 말아 먹고 무산됐어요
  • @외눈박이섬의삼지안님에게 보내는 답글
    시집희EYEMAX 2024.03.20 10:51
    아, 맞아요.
    그래서 제 친구가 이 작품 추천할 때 '미이라'도 함께 보라고 해서 같이 봤어요.
    '미이라'도 관람 후기 쓰려고 했는데, 하핳

    그 이후 프로젝트로 말씀 주신 프랑케슈타인, 투명인간, 늑대인간까지는 처음 들어봤어요.
    나왔으면 대박 재미있었을텐데 너무 안타깝네요.
  • @시집희EYEMAX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외눈박이섬의삼지안 2024.03.20 11:09
    개인적으로도 해당 프로젝트에 굉장히 기대가 컸고 해서 흥행만 잘 됐으면 엎어지지 않았을 텐 데 너무 아쉬울 따름입니다
  • @외눈박이섬의삼지안님에게 보내는 답글
    시집희EYEMAX 2024.03.20 11:29
    정말 너무 아쉽네요.
    말씀해주신 캐릭터들 보면 (잘만 나온다면야) 진짜 재밌을 것 같거든요.

    이런 다크히어로 시리즈들이 활약하는 거 생각만해도 신선할 거 같은데요. 🥲
  • @시집희EYEMAX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외눈박이섬의삼지안 2024.03.20 12:29
    드라큐라는 언급하신 쿠키가 프로젝트에 대해 사전 정보가 없었던 이들에게는 너무 쌩뜽 맞았던 게 패착이었죠

    미이라는 극중에서 지킬 박사가 친절히 설명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흥행을 하지 못했구요

    개인적으로는 톰 형님이 미션 시리즈 끝나면 이거 다시 살려서 진행시켜 줬으면 좋겠습니다.
  • @외눈박이섬의삼지안님에게 보내는 답글
    JUNK 2024.03.20 12:17
    이전에 <슈퍼맨 리턴즈>를 DC EU의 시작으로 가려다가 흥행이 안되서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으로 하려고 했는데 평과 흥행 둘 다 망하는 바람에 <맨 오브 스틸>로 미뤄진 사례랑 비슷하게 보입니다.
  • @JUNK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외눈박이섬의삼지안 2024.03.20 12:50
    맞습니다. 좋은 비교 대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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