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입니다^^
** 스포가 있습니다. 원하지 않으시면 뒤로가기
특별관 후기는 뒤에 적겠습니다.
영화의 느낌만 간단히 끄적였습니다^^
<장점>
몬스터버스 답게 괴수들의 액션은 볼만 합니다.
스케일감에서 오는 무게감도 잘 표현했네요.
.....
장점 끝 ㅡㅡ;;
<단점>
1. 몬스터버스에 가장 바란게 있었다면 인간은 '조연'이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괴수들이 주연으로써 활약하고 인간은 한발짝 물러나서 도망가든 도와주든 죽든 해야 했습니다.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네요^^;;
아예 이위족의 세계관을 확대해버리는군요. ㅠ
개인적으로 할로우 어스에 인간이 있다는거에 게임 끝난 느낌이었네요. 하...
전에 비해 인간서사를 줄인거 같긴한데 필요없는건 여전합니다.
버니가 나올때면 분위기 깨는건 옵션이구요.
메디슨 안나와사 다행이다 했는데 버니가... ㅠ
인간이 이영화의 원흉이라 생각합니다.
2. 핑크 고질라가 되는 서사가 너무 없네요.
보면서 관객이 유추를 해야하는 상황 ㄷㄷㄷ
맥락도 없어서 왜 저러는지도 모르겠고 핑키가 되고나서도 얼마나 강해진것도 모르겠네요.
영화가 전반적으로 설명이 없어요 ㅋㅋ 지들끼리 떠드는게 대부분.
3. 고대 이위족 언어를 해석하는 아일린. 그 급박한 현장에서 제가 책 읽는것보다 빠르게 해석하네요 ㅡㅡ;;; 술술~~ . 입양 딸(지아)이 이위족이라 그런걸까요... 아무리 그래도 고대 언어인데... ㅋㅋ
4. 몇몇 인간만이 날뛸뿐 국가적 묘사는 전혀없는 역시 킬링타임용 영화.
너무 진지하게 본걸까요. 그 난리에 다른 국민들의 상황이나 국가적 언급이 전혀 없어서 실감이 좀 들했어요. 도시적 재난이 계속되는데 말이죠.
인간의 위치나 서사는 1편 고질라가 적당했었던거 같습니다.
5. 언제부터 고질라 침실이 콜레세움이었는지...ㅋㅋㅋㅋㅋㅋㅋ 지하 깊숙한 곳에서 잠자던 녀석이 햇볕받으며 자네요 ^^;;
기억나는 몇가지만 적어봤습니다.
개인적인거라 다르게 느끼신분들도 분명 있으실거에요.~ 괴수 비쥬얼과 액션은 훌륭했으나 그것뿐인...
아!~ 용아맥후기!!
>> '와 이거 포디 영환데!!!' 입니다 ㅋㅋ
(확장비는 관람에 크게 영향 안줄거 같습니다)